안녕하세요.

현재 미주, 구주 내 해상 물류 상황 안내드립니다.

먼저 유럽 해상의 경우 작년 연말 출항 예정이던 모든 선박들이 2-3주간 지연됨에 따라 1월 말로 접어드는 현재까지도 터미널에 적재돼 있는 컨테이너들이 항구를 제때 빠져나가지 못하여 터미널에서 새로운 컨테이너 반입을 강하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제는 컨테이너 운송Truck, Rail 스케쥴에도 영향을 끼쳐 내륙 운송 스케쥴을 잡기에도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박 출항에도 계속해서 지연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1월 중순 출항 예정이었던 모선이 1월 말로 지연되었으며, 2월 출항 분에도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일부 선사의 경우에는 Confirm 되었던 부킹임에도 내륙 CY 뿐만 아니라 항구에서 조차 컨테이너 수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선사 측에서 해당 부킹을 캔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독일에서는 COVID-19 상황이 더욱 심각해 짐에 따라 정부에서 LOCK DOWN을 2월14일까지 연장하였고, 금주 독일 정부에서 HOME OFFICE 의무화를 발표함에 따라 선사, 항공사, 포워더 및 모든 화주들도 업무상 제약으로 인해 지연이 발생될 수 있어 사전 양해 부탁드립니다.

미주 해상의 경우 이미 GRI가 한 차례 시행되었고, 2/15부로 추가 GRI 시행 예정입니다.

또 COVID-19 확진자 증가로 인한 DRIVER 부족 현상이 심각해 TRUCKING CHARGE가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IRRE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COVID-19로 인한 인력 부족으로 미국 도착 CONTAINER DELIVERY 지연 및 적체 현상으로 DELAY가 심각하고, DELIVERY 후에도 CHASSIS RETURN APPOINTMENT 어렵습니다.

또한 서부항의 심각한 PORT CONGESTION으로 인하여 해안에 대기중인 선박만 일일 30대 내외 발생하고 있어 DRAYAGE 업체 섭외 자체가 어려운 상황으로 한달 전에 예약을 해도 받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부 항만 사태 지속에 따라 선사에서는 사전 공지없이 임의의 VESSEL SCHEDULE 변경 및 ROLL OVER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서부 항만 사태 여파가 동부 등 미주 전 지역에 확산 중에 있습니다.